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오는 8월부터 6.8% 인상된다.
한국가스공사는 5일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 요금을 서울시 소매 요금을 기준으로 MJ(메가 줄)당 1.41원 올린다고 밝혔다. 요금 인상은 8월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요금 인상에 따라 민수용 도시가스 가격이 원가 수준에 근접하게 돼 가스공사의 미수금 증가에는 일단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지난 1분기 기준 13조 5000억원에 달하며 가스공사의 차입금은 2021년 말 26조원에서 2023년 말 39조원으로 늘었다.
정부는 하반기 가스 도입 가격에 큰 영향을 끼치는 환율, 금리, 원유 가격 등 변동 상황을 보면서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방침이다.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지난해 5월16일 이후 1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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