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청년 해외원정대'가 첫 출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성장 의지는 있지만 해외 경험이 없었던 청년들이 국제 감각을 키우고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서울 청년 해외원정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원정대로 선발된 서울 청년 30명은 이달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해 내달 5일까지 약 4주간 미국·베트남 현지 기업 탐방을 통해 다양한 진로와 가능성을 탐색하게 된다.
원정대는 7월 15~25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과 선진 산업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LAM 리서치, 플러그앤플레이, K-이노베이션센터 등 주요 글로벌 기업·기관을 찾는다. 또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 사례 학습을 위해 UC버클리 대학교, 스탠퍼드 대학교도 방문한다.
Simple Steps 김도연 대표 등 선진국에 진출해 취·창업에 성공한 선배들을 직접 만나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러턴시 최초의 한인 시장인 프레드 정(Fred Jung) 시장의 '역경을 이겨내는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예정이다.
7월 25일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한 원정대원들은 8월 5일까지 신흥국의 비즈니스 환경과 시장 특성을 분석하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을 탐방하며 성장하는 산업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 등 현지 기관을 방문해 베트남 일자리 트렌드와 취업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삼성전자, 아남전자, 한솔테크닉스 등 현지 기업 공장과 연구소를 견학하며 글로벌 제조·공급망을 체험한다.
원정대원들은 출국 전까지 영어와 베트남어 교육, 글로벌 비즈니스 교육 등을 받으며 해외연수를 준비하게 된다. 취업 상담, 이력서 컨설팅, 직무 특강 등 사후관리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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