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자동차 부품 계열사 KBI동국실업이 북미 고객사 공장 생산 확대에 발맞춰 멕시코 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KBI동국실업은 멕시코 공장을 매출 1000억원 규모의 생산시설로 확대하기 위한 증축을 지난달 26일 완공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공장 증설에 착공한 KBI동국실업의 멕시코 공장은 1년동안 400억원을 투자해 1만4720㎡ 증축을 완료하고 사출 성형기 및 IMG 성형기를 도입해 라인의 자동화와 현대화 구축으로 생산의 효율화를 극대화했다.
2017년 4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빼스께리아시에 5만m² 규모로 설립한 KBI동국실업 멕시코 공장은 북남미지역의 자동차 공장에서 생산 중인 양산차에 장착되는 크래시패드, 헤드램프, 리어램프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들을 생산한다.
이 제품은 현대모비스 멕시코 공장에서 조립해 북남미 지역 현대차와 기아 공장 및 크라이슬러, 마쯔다 등 해외 완성차 업체에 각 양산 차량용 부품으로 납품된다.
KBI동국실업은 멕시코 공장 증설로 올해 예상 매출 420억원에서 내년엔 55% 증가한 6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KBI동국실업은 최근 충청남도 아산시에 증설된 신아산 2공장에서 기아의 전기 PBV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 등 현대차와 기아의 신규 전기차 5개 차종에 적용되는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어서 완성차 고객사의 국내 및 해외 전기차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희 KBI동국실업 대표는 "고객사의 전기차 선도업체로의 도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위해 앞으로 공급 안정화에 집중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룩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으로 자동차 부품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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