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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2024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 개최

포스터/국립부산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은 부산·영남 춤 활성화와 예술인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춤꾼들의 열린 무대, 2024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를 7월 13일부터 8월 10일까지 펼친다.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는 2017년 영남 지역 전통예술의 전승과 발전이라는 기관의 목표 아래 지역 무용계에 힘이 되고자 국립부산국악원이 기획한 축제다.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땀으로 빚어낸 영남춤축제는 올해 7주년을 맞아 지역성과 다양성을 담은 신명난 판을 펼친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전통춤'과 '창작춤', 영남춤의 장단에 주목해 강연과 공연을 결합한 황민왕의 렉처 콘서트 '장단', 영남樂에 영남舞라는 주제 아래 펼쳐지는 '영남무악', 부산 최초의 민간 예술단체 춤패 배김새 초청 '영남춤전'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먼저 축제의 서막을 여는 7월 13일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승전무, 진주 교방굿거리춤, 밀양 오북춤과 범부춤, 황무봉류 산조춤 등 명인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는 '영남本색' 무대가 펼쳐진다. 부산 무용계의 기틀을 마련한 고(故) 황무봉(1930~1995)의 예술세계를 담아 '영남은 춤'이라는 자존감을 높이며 영남춤 뿌리 찾기로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폐막일인 8월 10일에는 영·호남 예술단체 만남인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 '진경'과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학' 공연으로 지역성과 예술성을 담은 한국 창작춤판을 펼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인의 춤꾼들이 펼치는 '한국전통춤판'과 개성 넘치는 안무가 3명의 동시대적 소통을 염원하는 창작춤판 '한국춤 안무가전'도 준비돼 있다.

 

영남춤의 바탕이 되는 장단에 주목해 장단 일반에 관한 강연과 공연이 결합된 '춤음악, 렉처 콘서트 :장단'도 기획해 선보인다. 타악 연주자 황민왕의 맛깔스런 입담과 출중한 연주 실력 감상함과 더불어 함께하는 연주자와의 인터뷰, 평소 궁금하던 음악에 관한 질의 응답 시간 등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일반인들이 전통음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부산 최초 민간 예술단체인 '춤패 배김새'를 초청해 그들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영남춤전', 영남의 무악을 찾아 판을 열고, 옛 춤을 잇고, 새 춤을 짓는 '영남무악' 기획 판을 마련한다. 영남춤학회는 '영남춤의 지속 가능성 모색을 위한 대화'에 대해 '교육' '기술'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 아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세미나 도진행한다.

 

아울러 시민 모니터링단과 함께 축제의 이모저모를 진단하는 '영남춤 라운드테이블 총평회'가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역성과 다양성의 양립을 위한 영남춤축제의 나아갈 향방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국립부산국악원 앞마당에서 열리는 '영남춤 프린지'는 김풍선의 매직버블, 풍류동인 담소, 전통연희그룹 자타공인의 공연 뿐 아니라 영남춤축제 타이틀(WE LOVE DANCE)을 활용한 드로잉 퍼포먼스 등 전문가와 예술적 재능을 가진 시민 참가자,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이다.

 

매주 토요일 국악원 앞마당에서는 젊은 예술인들의 버스킹 무대를 마련한다. 국악그룹 이쁠, 앙상블 이도(李·), 모던국악밴드 탈피(TALPI), 예술단체 백의(百意) 단체마다 개성과 끼 넘치는 무대로 축제 기간 내내 국악원 앞마당을 흥겹게 달굴 예정이다. 우천시에는 국악체험관에서 진행한다.

 

이 밖에도 일상 속에서 우리의 전통춤을 직접 체험하며 느껴볼 수 있는 '춤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보유자가 직접 강사로 출연한다. '날뫼북춤 기본배우기', '궁중검무 기본배우기', 영남의 장단을 중심으로 '설장구춤 기본 배우기'를 체험할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공연 관람은 취학 아동 이상으로 연악당 공연은 S석 2만원, A석 1만원, 예지당 공연은 전석 1만원이다. 예매는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 온라인 예매 및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학술대회, 영남춤 라운드테이블, 영남춤 프린지, 춤워크숍 등 행사는 전석 초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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