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O 참석 전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이번 장마에도 피해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새벽 경북 등에 발생한 호우 대처 상황을 보고받고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기존 예측을 넘어서는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경북 지역 집중호우로 안동, 영양 등에서 주민 20여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된 바 있다. 산사태 또는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 주민들도 사전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사태 또는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 주민들도 사전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우선 8~9일은 미 하와이 호놀룰루를 찾아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 태평양국립묘지 헌화, 동포 간담회 등을 가진다. 이어 10~11일 워싱턴D.C.에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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