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3단계 2공구 부지 조성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보건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태풍, 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현장관리 상황 점검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 논의, 종사자 의견 청취를 위해 계획됐다.
지난 5일 공사 사업부서 주관으로 진행한 간담회에는 EDC 3-2공구 현장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및 협력업체 등 종사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안전보건 소식지 ▲옥외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수칙 ▲여름 장마철 기간 관로공사 작업안전 수칙 등 다양한 안전보건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최근 연이은 호우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인 만큼 토사 유출, 터파기 구조체 안정 확보 등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옥외 근로자 보호를 위한 충분한 휴식 시간 제공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등 빈틈없는 사업장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한편 공사는 하반기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아차사고 경험담 수기 경진대회와 공종별 유해 위험요인에 맞춘 모의훈련 등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앞으로도 수급업체 등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개선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견고히 다져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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