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양문화를 체험할 '2024 여름 등대해양학교'를 7월 30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름 등대해양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산에서 가장 대표적인 영도등대를 탐방하고, 영도등대에서는 등대박물관 학예사의 '찾아가는 등대박물관' 강연도 함께 진행한다.

또 송도 해상케이블카 탑승을 하며 송도해수욕장에 설치돼 있는 등대에 대한 설명과 요트 승선 체험을 통해 해양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 등대해양학교에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여름 등대해양학교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해양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등대에 대한 역할과 의미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