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경남도 K-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홍보판촉 행사와 수출상담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경남대표단의 베트남 방문 이후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경남의 수산식품기업 9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수출의향협약 281만 달러와 9만 3000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베트남 호찌민의 신도시인 투득군에 있는 티쏘 몰(Thiso Mall Sala)에서 현지인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경남 우수 수산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베트남 시장 개척에 참여한 9개 사 중 7개 업체가 참여해 조미김, 굴 통조림류, 부각류, 젓갈, 게장, 해물떡볶이 등 가정에서 바로 먹을 수 있거나, 요리가 간편한 17개 제품을 소개했다.
또 온라인 홍보·판촉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베트남의 인플루언서(Influencer)와 제품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했고, 3350여 개의 '좋아요'와 200여 개의 댓글이 달려 경남의 K-수산식품 인기를 확인했다.
현지에서 시식 행사를 열어 경남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활굴, 참돔 등 활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현지 바이어와 50만 달러의 수출의향협약도 체결했다.
행사 기간 중 베트남 현지 바이어 20개 사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베트남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했고, 11건, 281만 달러의 수출의향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경남도는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추경으로 사업비 2억을 확보해 수출 업체의 해외 마케팅 경비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중국 청도 수산박람회 참가와 국내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세계경기 불황 속에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수산식품 가공·수출 업체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시장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맞춤형 수출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수출 천만 불 기업 육성사업', 해외 박람회 참가,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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