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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농기자재 수출상담회' 서울 개최로 해외바이어 확보 주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5월23일 충북 충주의 한 논에서 '자율주행 이앙기'로 모내기를 하고 있다. 이 농기계는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됐다.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일 서울 오크우드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2024년 농기자재 해외 구매업체(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유력 바이어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농기자재는 스마트팜·동물용 의약품 등과 함께 농식품 분야의 전후방산업으로 꼽힌다. 정부는 이 같은 농식품 연관산업의 수출전략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후방산업와 K-푸드를 합친 'K-푸드+'라는 용어도 생겨났다.

 

이 행사에는 인도·파키스탄·태국 등 14개국 소속 유력 구매업체 20개사를 비롯해 비료·친환경농자재·시설자재 등 국내 수출기업 30개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총 160여 회 이상의 일대일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1년 온라인 상담회를 시작으로 매년 농기자재 수출상담회를 지원해 왔고, 최근 계약 규모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유기농액비·비료·스마트팜 자재 업체들이 참가해 상담액 6000만 달러, 800만불 규모(8건)의 현장계약 및 업무협약(MOU)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수출상담회 성과제고를 위해 사전에 국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성공 사례와 수출상담회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업체 홍보 자료를 제작하는 등 수출상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수출상담회 종료 후에도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사후 상담을 지속 주선해 후속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력 진성 구매업체(바이어) 발굴에 힘쓰고 있다. 구매업체 규모, 운영중인 유통 및 판매 채널, 한국과의 거래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관련 정보를 구축하고, 수출기업 공유 및 수출상담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10월31일에는 '2024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와 연계해, 농기계 및 시설자재 등을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한국 농기자재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 유력 바이어 발굴, 해외 박람회 및 로드쇼 등 판로개척 지원, 정부간 협력확대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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