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4층)에서 내연기관차 운행제한 관련 대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문가 등이 발제하는 '주제발표' ▲학계, 시민단체, 법조계 등으로 구성된 5명의 토론자가 참여하는 '지정토론' ▲온·오프라인을 통한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운영된다.

먼저 국내외 노후차 운행제한 동향, 서울시 오염물질 배출 차량 운행제한에 따른 기대효과 분석, 서울시 내연기관차 운행제한 추진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장영기 전 수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이규진 아주대학교 교수, 송상석 녹색교통운동 정책위원장, 지현영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최석규 서울특별시개인용달협회 부장 등이 참석한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온라인 참여자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의견을 남기면 된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이달 16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누리집에 접속해 사전등록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