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의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환경보존을 실천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업비트는 작년 12월 세계 토양의 날을 맞아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인 '시드볼트 NFT 컬렉션'을 첫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운영하는 종자 보전 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 종자 금고)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 이미지를 NFT로 제작, 업비트 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참여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들에게 모든 야생 식물이 멸종된 세계의 요원이 된다는 역할도 부여한다. 참여자들은 유일한 희망인 시드볼트에서 씨앗을 싹 틔우는 임무를 수행해 초록별 지구를 되살린다는 프로젝트다.
업비트는 NFT 기술의 단순 구현을 넘어 실제 환경 보호 활동으로 연결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기금을 토대로 신구대학교 식물원에 첫 멸종위기 희귀·자생식물 보전지를 조성했다. 시드볼트 NFT 홀더(Holder, 보유자)들이 생물 다양성 관련 미션에 참여해 씨앗 NFT를 식물 NFT로 키우고, 이 결과에 따라 실물 보전지가 구현됐다. 3개월간 총 1만 121명이 참여하고 1278명이 최종 미션에 성공해 생태계 회복을 위한 희귀·자생식물 보전지 조성에 기여했다.
업비트 송치형 회장은 "NFT와 식물 모두 대체 불가하다는 점에서 각각의 '고유성'을 강조하고 생물의 희소가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이 만들어 나갈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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