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5년 만에 신입 객실 승무원을 채용했다.

이스타항공은 10일 오후 본사 대회의실에서 조중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입 승무원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교육을 수료한 46명의 신입 승무원들은 지난 5월 입사해 약 2개월에 걸쳐 ▲항공 보안 ▲비상 상황 및 비정상 상황 대응법 ▲응급 상황 대처법 ▲기내 서비스 등 총 158시간의 교육과 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평가 비행까지 마쳤다.

10일 수료식을 마친 신입 승무원은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식 업무에 투입된다. 기내 안전 요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신입 승무원 강지원씨는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승객을 위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요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날 수료식에서 "이스타항공 재운항 이후 5년 만에 채용한 첫 신입 승무원이기 때문에 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