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 국지성 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산사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단계별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운영 중이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을 통해 산사태 및 토석류 위험이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 193곳에 대한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또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한 단계별 주민 행동 매뉴얼을 안내하고 홍보했다.
지난 3일에는 산청부군수 등이 시천면 외공리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지역 3곳을 직접 찾아 점검하기도 했다. 현장점검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의 위험요인, 사방 사업의 필요성, 계곡의 침식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 실질적 주민 대피를 위한 대피 경로 및 대피 장소 확인, 대피 조력자 지정 여부 등 대피체계 구축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2차 피해 예방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상 예보를 주의 깊게 살피고 산사태주의보 등 발령에 따른 상황 전파, 문자 발송 등 조치에 따라 대피에 적극적으로 협조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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