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경남 고성군수는 11일 주요 병해충에 대한 신속한 방제를 위해 추진하는 벼 병해충 공동 방제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행정을 펼쳤다고 밝혔다.
고성군이 추진하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 대행료 지원사업'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 등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할 뿐만아니라 농작업 중 농업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농약 살포 작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신청 4169농가의 3901ha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방제를 추진하며 벼 병해충 발생 상황, 수확 시기 등을 고려해 7월 초부터 9월 초까지 연 3회 공동 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벼 병해충 적기 방제로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함은 물론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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