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12일 중기중앙회 부산회관에서 '베트남 다낭시 상공청 및 기업 대표단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다낭시 상공청과 중소기업중앙회 양 기관의 역할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응웬 후우 하인 다낭시 상공청 부청장 ▲응웬 후후 빈 다낭시 산업무역촉진센터 부원장 ▲이민영 주한베트남교민회장 ▲장윤성 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다낭시 소재 기업인 11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지 기업 소개와 부산울산지역본부 방문 목적에 대해 소통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는 경제단체로서 중앙회의 역할과 지역협동조합 현황, 중소기업 지원 방향에 관한 사항을 소개했다.
또 중앙회가 다낭에서 개최한 백두포럼(2022)과 최근 베트남 판 민 찐 총리와의 간담(2024년 7월)를 토대로 양 도시의 중소기업 간 협업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다짐을 했다.
장윤성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다낭은 베트남 중남부 최대 상업 도시로, 2045 첨단산업 도시계획을 발표하는 등 기업 친화적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오늘 다낭시 기업대표단 방문을 기점으로 중소기업의 안정과 성장에 양 기관이 앞장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와 베트남은 30년 이상 신뢰 관계를 구축해온 파트너인 만큼 급변하는 환경에서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향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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