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2일 "국내 각 종목의 국가대표선수단들이 시에서 훈련 중이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며, 지난 6월26~7월20일까지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선수단이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전지훈련 중이며, 이번 전지훈련은 9월 개최되는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위한 강화훈련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들 국가대표 선수단에는 문경시청 소속의 남자 3명(김범준, 문대용, 진희윤), 여자 4명(송지연, 황보민, 김유진, 엄예진)이 합류해 1군 진입을 노리고 있다.

오는 18~27일 수영 국가대표상비군선수단이 10일간 일정으로 국군체육부대에서 훈련할 계획이며 수영 상비군선수단은 매년 시를 전지 훈련 장소로 선택해 방문하고 있다.

또한, 오는 24일~8월6일 육상(중장거리) 국가대표상비군, 꿈나무 대표선수, 청소년 대표선수 등 100여 명은 체력 강화 훈련을 위해 문경새재, 문경시민운동장 등에서 훈련에 나선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스포츠·관광 도시, 전지훈련의 중심지 우리 문경시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는 국가대표선수단 외에 전지훈련 팀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훈련이 마무리되는 날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