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민간 주도의 기술 보호 확산을 위한 협약에 가입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에 앞장선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상생형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 협약식'에서 중소기업벤처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GS리테일, KT, 한국동서발전,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상생 기금 출연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생활건강은 협력 회사를 대상으로 보안정책 사업비, 보안 설계 비용 등을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은 협력 회사가 PC·문서 보안 솔루션, 백신, 방화벽, 정보보안 클라우드 등 기술유출방지시스템을 구축하면, 중요 사업 데이터와 기술이 유출되는 것을 막아 공급망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중소기업의 경우 해당 시스템을 설치하고 싶지만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은 앞으로 협력 회사가 기술 보호 시스템을 구축할 때 드는 비용을 정부와 분담할 예정이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정보통신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시스템 보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차별적 고객가치 실현의 차원에서 LG생활건강은 사업 파트너들의 기술 보호 강화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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