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골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2024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아제약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열린 '2024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국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170여 명의 선수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15세이하부와 18세이하부로 나뉘어 1일 18홀씩, 2일 동안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팀당 2명으로 구성된 단체전 15세이하부에서는 남자는 경기가, 여자는 인천이 1위를 차지했다. 팀당 3명의 선수로 구성, 일 기준 적은 타수를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 단체전 18세이하부는 남자는 광주, 여자는 대전이 우승에 올랐다.
개인전은 실시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거, 경기 완료 후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
15세이하부 남자는 제주의 김로건 선수가 8언더파 136타, 여자는 전남의 윤예은 선수가 8언더파 136타를 쳤다. 18세이하부 남자는 광주의 박건웅 선수가 9언더파 135타, 여자는 대전의 박서진 선수가 13언더파 131타로 정상에 섰다.
특히 박건웅 선수는 대회 최종라운드 동코스 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우승의 의미를 더했다.
단체 및 개인전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시·도에게 점수를 매긴 결과, 종합 성적 1위에는 경기가, 2위에 인천이, 3위에 충남이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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