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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차관 "잇따른 호우 탓 지반 약해져...작은 위험이 큰 피해 부를 수"

지난 10일 쏟아진 거센 비로 수위가 차오른 충남 논산 양촌면 논산천 /뉴시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이달 상순부터 누적된 호우로 전국 곳곳의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 차관은 15일 정부세종청사 물재해종합상황실에서 홍수 상황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주 피해를 입은 하천 제방, 상하수도 시설 등을 조속히 복구하고 취약지역으로 집중 점검 및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연이은 강수로 하천과 댐 수위도 올라가 있고 지반이 많이 약해진 만큼, 작은 위험요인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장마철 마지막까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집중 호우 때의 경험을 토대로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할 것을 홍수 관련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환경부 소속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를 비롯해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국립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등이 참여해 홍수피해 복구현황 및 후속 강우 대처계획을 논의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충청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이후, 지난 주말(7월13일~) 남부지방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7~10일 기간 환경부는 총 96건의 홍수특보를 발령했다. 특히, 올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으로 확대한 특보지점(지방하천 위주 확대)에서 발령된 횟수는 69건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이후 강수에도 신속하게 홍수 예측정보를 제공해 차질없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집중 호우 시 대청댐, 보령댐 등 다목적댐에 물을 최대한 저장(총 18.9억㎥)해 하류 하천의 수위 상승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장마소강기인 14일 전후로는 후속 강수에 대비해 집중 방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홍수조절용량(약 50억㎥, 7.14일 기준)을 추가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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