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9월까지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실태 집중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순환을 통해 이용하는 분수, 폭포, 실개천, 조합 놀이대 등 일반인에게 개방된 시설을 말한다.
이번 점검에는 올해 가동하는 시설 중 독봉산 웰빙공원 물놀이장 포함 공공시설 9개소, 민간이 설치 운영 중인 14개소로 총 23개소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자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설치 운영 15일 전까지 신고하고, 수질검사 진행 여부, 부유물 및 침전물 제거 유무, 용수 적정관리 여부, 이용자 주의사항 게시 등 시설 관리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거제시는 이번 점검에서 자체 수질검사 이행여부와 주기적인 용수교체, 소독시행 여부 등을 점검해 시료를 채취해 수질기준에 맞는지 등을 살핀다. 점검 결과 수질 및 관리 기준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운영을 중지 시킨 후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하고, 수질 개선 조치가 완료될 경우 재개방한다는 방침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더운 여름철에 어린이, 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수경시설 이용자 등이 안심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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