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금융혜택으로 한국과 아세안(ASEAN) 국가를 연결한다.

우리카드는 싱가포르 유나이티드해외은행(UOB)과 카드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난 16일부터 1박 2일간 워크샵 형태로 진행했다. 우리카드와 UOB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아세안 지역을 방문하는 우리카드 고객과 한국을 방문하는 UOB 카드 회원을 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UOB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양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클린 탄(Jacquelyn Tan) UOB 그룹 개인금융서비스 책임자는 "한국은 UOB 고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UOB 고객들이 한국에서 현지인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싱가포르와 아세안을 한국인들에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