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일본과 필리핀 노선을 추가해 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진에어가 18일부터 인천~다카마쓰, 인천~보홀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다카마쓰, 보홀 노선의 첫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항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운항 및 객실 승무원에게 첫 출발 편 탑승을 기념해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또한 첫 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신규 취항 기념품이 제공됐다.
진에어는 인천~다카마쓰, 인천~보홀 노선에 총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각각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인천~다카마쓰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8시 35분에 출발해 10시5분에 도착하며, 다카마쓰에서는 11시에 출발한다. 인천~보홀 노선은 매일 22시5분에 출발하며, 귀국행 항공편은 현지 시각 기준 다음날 오전 2시35분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신규 노선 취항에 따라 일본 9개 도시, 필리핀 3개 도시를 연결하는 정기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제선 항공 네트워크 확대와 다양한 스케줄 운영으로 고객에게 최선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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