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정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통해 자살 및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치료를 제공하는 등 군민들의 마음 건강 돌봄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다만, 약물·알코올 중독 또는 중증 정신질환 등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정신의학과 진료가 우선으로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대상자는 관련 준비 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일간 총 8회의 심리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이용권이 제공된다. 주소지 관계 없이 제공 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별 제공 기관 현황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검색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인력의 자격 기준에 따라 1급 또는 2급으로 구분되며 대상자는 신청 시 서비스 유형 등급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 가격은 1회당 1급 8만원, 2급 7만원으로 구성되고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군민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군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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