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8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거창군 재난 협업 부서와 읍면 재난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재난 현장 수습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습 지원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를 4개 권역별로 나눠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 지방자치단체 수요 조사를 통해 거창군이 교육 대상으로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교육 내용은 대규모 자연 재난 발생 시 재난 업무 담당자의 역할과 수습 단계별 조치 사항,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간 수습 지원체계, 재난 갈등 관리 방안 등 재난 수습 전반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재난 수습 시 지자체와 피해자 간 갈등으로 피해자 일상 회복을 위한 재난 갈등 전문가를 초빙해 관리 방안을 소개하는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재난 갈등, 분쟁 관리 방안에 대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했다. 실무자들이 평소 어렵게 느끼던 사회 재난 전반적인 수습 및 복구에 대해 질의응답식으로 생동감 있는 현장 경험을 듣게 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김성국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상황관리반 외 해당 임무와 담당자 역할을 명확히 숙지할 수 있었고, 앞으로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앞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재난 없고 안전한 한국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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