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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에스티팜, 미국 제약사에 신약 올리고핵산 385억원 공급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에스티팜 반월캠퍼스 전경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그룹의 계열사 에스티팜은 지난 19일 미국 소재 바이오텍과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의 상업화 물량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해당 계약 규모는 384억원으로, 지난 2023년 에스티팜이 기록한 매출액 2850억원의 13.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에스티팜은 "계약 금액과 계약 기간은 거래 상대방의 요청 등으로 변경될 수 있다"며 "이번 계약 금액은 계약 기간이 상이한 3건의 동일 품목 공급 계약 건을 합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티팜은 비밀유지 거래에 대한 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거래 상대는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에스티팜은 현재 올리고핵산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에스티팜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RNA 기반 신약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자체 캡핑 기술과 LNP 약물 전달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에스티팜이 주력하고 있는 CDMO 제품은 RNA 기반 약물에 사용하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다. 최근 유전자치료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약물전달 기술이 발달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스티팜은 원료의약품 CDMO 사업에서 원료의약품 공급자로 선정되는 것은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에스티팜은 초격차 경쟁력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경기 안산 반월캠퍼스에서 제2 올리고동 신축을 진행 중이다.

 

에스티팜은 지난 2023년 하반기 제2 올리고동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 올리고동이 완공되면 에스티팜의 올리고 생산능력은 연간 14mol(최대 7t)까지 늘어나게 된다. 이는 현재 생산능력인 6.4mol 대비 두 배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로, 에스티팜은 올리고 생산능력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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