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19일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 주최로 '하동 청년 연합 야간체육대회'가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하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 동아리, 청년 단체 등 회원 100여 명이 모여 열정 가득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체육대회는 에어봉 릴레이, 한마음 배구대회, 어울림 한마당 레크리에이션 등 체육 행사와 더불어 청년들 간의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치러졌다.
이번 체육대회가 하동 청년들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참여자들은 다양한 경기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협동심을 다지고,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을 나눴다.
특히 하동군 내 다양한 청년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청년들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 의견을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하승철 하동군수는 "청춘이란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존재이자 우리 지역의 소중한 보석"이라며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는 설자리, 살자리, 놀자리, 일자리 4개의 분과로 구성돼 총 42명의 회원이 개인별 관심 분야에 따라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은 여가 활동비 지원사업, 청년 거점공간 활용 방안 등 청년들이 체감할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동군은 앞으로 청년의 날(9월 28일) 행사를 비롯해 청년들을 이어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 강구하고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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