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공급망 효율화 점차 진화
“국내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관심 필요”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2024년 상반기 국내외 물류·통상 대표 뉴스 키워드로 '생존과 진화'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하반기 국내외 물류·통상 뉴스 총 8482건을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2024년 상반기 국내 경제는 지정학적 리스크, 미·중 갈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 확대와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고심했던 시기였다.
국내외 물류 부문에선 인공지능 등 신기술이 물류에 접목되면서 공급망의 가시성, 예측 정확도, 지속가능성 개선 등 물류 관리 효율화가 앞으로의 주요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통상 부문은 미·중 갈등 속에서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면서 국익을 도모하고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자원부국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 국가들과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분석했다.
연구 책임자인 김용진 인하대 정석물류통상연구원 원장(아태물류학부 교수)은 "2024년 상반기 우리 경제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미·중 갈등의 심화 속에서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바쁜 시기였다"며 "인공지능 등 신기술들이 공급망과 접목돼 탄력성과 예측력이 강화되는 등 물류 관리 효율화가 점차 진화하고 있어 국내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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