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3일 KT에 대해 실적 성장이 양호하고 하반기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 9000원을 '유지'했다.
KT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6조7500억원, 영업이익은 4.8% 감소한 54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기존 추정치 5053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5503억원을 충족하는 수준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선 사업 매출이 1조 73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성장에 그치겠지만, 호텔 비즈니스가 양호한 KT에스테이트, IDC가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KT클라우드, BC카드 등 자회사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이외에도 수익성 낮은 사업들의 효율화로 전체 비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영업이익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견조한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만큼 주주환원 금액도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는 별도기준 배당성향 50%에 최소 주당배당금 1960원을 보장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성과에 따라 자사주 매입 및 주당배당금 증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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