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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작년 반려견·묘 11만 마리 버려져...세종지역 유기동물 급증

/뉴시스

 

 

지난해 국내에서 버려진 반려동물 수가 11만 마리에 달했다. 구조된 11만3000마리 중 2만 마리(18%)는 안락사 처리됐다. 작년 기준 누적으로, 반려견·반려묘의 등록 개체수는 328만6000마리로, 전년대비 7.6% 증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는 지방자치단체의 동물 등록, 유실·유기동물 구조·보호 현황 등이 담겼다.

 

유실·유기동물의 발견 신고 및 구조는 최근 3년째 11만 마리를 넘어섰다. 지난해엔 11만3100마리가 유실·유기동물로 발견돼 구조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2022년에 비해 0.3% 줄어들었다.

 

지난해 지역별 유실·유기동물 현황을 살펴보면 세종은 588마리가 구조됐다. 전년대비 증가 폭이 34.2%에 달한다. 이어 충북 4562마리(8.3%), 충남 8742마리(8.2%), 서울 5175마리(6.4%), 대구 4555마리(5.4%), 전북 9084마리(3.5%), 전남 9703마리(3.4%)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구조된 반려동물 중 4만4000마리(39.2%)는 소유자에게 반환되거나 입양·기증됐다. 또 3만1000마리(27.6%)는 자연사했고, 2만 마리(18.0%)는 안락사 처리됐다. 1만5000마리(13.3%)는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에 맡겨졌다.

 

개·고양이 누적 등록 개체수는 전년도 305만4000마리 대비 7.6% 늘어난 328만6000마리로 집계됐다. 지난해엔 27만1000마리가 신규로 등록됐다.

 

개는 지난해 25만7989마리가 등록됐다. 등록마리수로 놓고 보면 전년대비 3만2969마리(-1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이는 전년 1만1639마리 보다 1545마리 증가한 1만3184마리가 새롭게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고양이 등록은 자율에 맡기고 있지만 동물 유실 방지 등을 위해 신규 등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 등록 대상인 개의 경우 목걸이형 등 탈착이 쉬운 지난해 외장형 신규 등록은 13만2000마리, 무선식별장치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 신규 등록은 12만5000마리로 외장형과 내장형의 격차가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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