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3일 KB금융에 대해 자본비율 우위만이 가질 수 있는 안정적인 실적 및 주주환원액 확대 기조를 명확하게 증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B금융은 올해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1억7300억원을 달성하면서 시장예상치였던 17.5%를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6% 성장한 수치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변화된 이익 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탑라인 증가세가 지속됐고, 충당금 환입 440억원 기반 대손 비용률이 안정화됐다"며 "은행 주가연계증권(ELS) 고객 보상 충당부채 환입 880억원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KB금융은 자사주 매입 4000억원을 결정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친 바 있다. KB금융은 지난 2월 3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에 이어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2분기 배당금도 주당 791원으로 결의, 1분기(784원)보다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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