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25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칠서 지점 조류경보는 6월 20일 '관심' 단계가 발령됐으며 최근 조류 측정 결과 2회 연속 발령 기준 미만으로 측정됨에 따라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이번 조류경보 해제는 낙동강 유역의 강우와 안동댐, 남강댐 방류량 증가 등으로 유해남조류 개체 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낙동강 칠서 지점 조류경보 해제에 따라 낙동강청 관할 구역 내 조류경보는 모두 해제됐다.
그러나 추후 낙동강 유역에 무더운 날씨가 지속돼 유해남조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낙동강청은 조류 모니터링, 오염원 점검 등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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