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국민의힘) 의원이 교육공동체가 서로 상처받지 않도록 갑질 근절 교육 내실화를 주문했다.
이서영 의원은 지난 24일 후반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첫 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업무를 보고 받고, 갑질 근절을 위한 교육의 강화와 학교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도입된 공기정화장치 운영 실태의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갑질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갑질 근절 교육은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가?"라고 묻자, 정진민 감사관은 답변을 통해 경기도교육청 본청은 1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교육에는 500명 이상 참여했다고 했다.
이 의원은 "갑질로 인해 교육공동체가 서로 상처받지 않도록 갑질 근절 교육의 내실화가 필요하다"며 교육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학교 미세먼지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에 공기정화장치가 대거 보급되었지만 다양한 사유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학교의 불만이 많다"고 지적하고, "감사관에서 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것으로 아는데 조사결과가 나왔나?"고 질의했다.
정진민 감사관은 답변에서 "시민감사관들이 열심히 활동한 결과 올해 6월에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으며, 외부 전문가들도 함께 점검한 결과를 담아 사업부서인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에 시정해야 할 부분을 전달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실태조사 결과는 성과와 보완할 점을 명확히 하여 제도개선으로 이어져야 의미가 있다"고 지적하며, "학교에 대한 감사의 중점을 지적과 징계에 두지말고, 개선과 칭찬에 두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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