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두마차' 황선우와 일요일 저녁 200m 예선 동시 출격
28일(한국시간) 동메달을 거머쥔 김우민이 평소 스타일대로 레이스를 펼쳤다고 말했다. 그는 시상식 직후 가진 언론인터뷰에서 코치가 그렇게 하라고 경기 전 북돋아 줬다며 값진 성과를 낸 배경을 밝혔다.
또 영자 4명이 힘을 한데 모으는 "계영에서도 또 하나의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자 자유형 4x200m 계영 조 예선은 오는 30일(한국시간) 오후 8시8분에 예정돼 있다.
동료 황선우와의 자유형 200m 경쟁과 관련한 질문에는, 멋쩍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에둘러 답했다. 김우민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동생 '선우' 이름조차 언급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만 밝혔다. 이 두 선수 간 선의의 경쟁은 28일 저녁(200m 조 예선) 시작된다. 통과 시 준결도 거쳐야 한다. 결선은 30일 새벽으로 잡혀 있다.
MBC의 한 수영 해설위원은 이날 400m 생중계 직후의 전망에서, 김우민과 황선우 모두 이전 기록상 200m 종목에서 최소 준결선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우민은 이날 새벽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밤잠 설친 국민들에게 귀하디귀한 수영종목 올림픽 메달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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