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8일(한국시간) 열린 단체전 준결승에서 네덜란드에 신승을 거뒀다.
한국은 1세트를 따냈으나 2, 3세트를 내리 내줬다. 이어 4세트를 잡아 기사회생했고 슛오프에 나섰다. 단 세 발을 쏘는 슛오프에서 네덜란드는 크게 흔들렸고 한국은 가까스로 경기를 잡아냈다. 슛오프 성적은 26점(한국 궁수 3인 합)-23점(네덜란드 3인 합)이다.
한국은 이날 앞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준준결(8강)에서는 대만을 꺾었다.
한국은 이어 열리는 멕시코-중국 경기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겨루게 된다. 우리 팀 궁수 3인은 전훈영(1994년생)과 임시현(2003년생), 남수현(2005년생)이다. 임시현이 이른바 에이스 역할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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