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이정식 고용부 장관 “유연근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 다해 지원할 것”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고용노동부

"유연근무를 인재 유치 수단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현장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한 비료 제조기업 '도프'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하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자율성·창의성을 기반으로 성과를 도출하는 유연근무는 노동시장의 새로운 추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정부는 유연근무가 저출생 완화는 물론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 잡도록 컨설팅을 비롯해 인프라 및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식 장관은 "올해 컨설팅, 인프라 지원을 '재택'에서 '유연근무 전체'로 확대했다. 특히, 육아기 근로자의 유연근무의 지원을 강화했다"며 "유연근무는 우리 사회가 직면해 있는 저출생 문제나 수도권 집중, 교통 혼잡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유연근무 도입에 결정적 요인은 'CEO의 결단'과 '중간 관리자의 협조'라고 한다. 도프의 사례가 다른 기업에도 확산하길 바란다"며 "정부는 시장의 흐름에 주목하면서 유연근무가 새로운 근무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유연근무 종합컨설팅'에 참여하고 있는 도프는 비료를 만드는 평택 지역의 소규모 제조기업이다. 우수한 근로자 유치와 근무 여건 개선 등 장기근속 가능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컨설팅에 참여한 업체에는 생산관리(8명), 마케팅(1명), 영업(9명), 개발(2명), 생산(12명) 등 총 5개 부서에서 32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관리·마케팅 부서 9명의 시차 출퇴근을 계획하고 있다. 영업 부서 9명에 대해선 선택근무를 활용할 예정이고, 개발 부서 2명은 선택 또는 재택근무를 검토 중이다.

 

유연근무 종합컨설팅은 기업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유연근무 활용 방법을 제시해 주는 고용부 사업이다. 기업별로 약 12주 동안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 특성 분석, 노무관리 제도 및 정보기술(IT) 기반 설계, 사내 규정 마련 및 시범운영을 거쳐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고용부는 올해 컨설팅 기업 400개소 중 288개가 진행 중이다. 내달 23일까지 112개소에 대한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