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해마다 송상현광장 청년 댄스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해오고 있는 '스트릿 댄스 포토존 전시'를 8월 말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비보이 시그니처 무브'에 이어 올해는 비보이의 역동성을 강조하는 '움직이는 비보이 모션'을 전시한다.
힙합 문화의 대표 장르인 비보이 댄스의 브레이킹 동작 '베이비 프리즈', '탑락', '에어 프리즈', '엘보우 프리즈'를 형상화한 조형물 8점을 만날 수 있다. 두꺼운 포맥스에 도장 처리한 소재를 접층식 구조로 연결해 입체감을 강조했다.
야외 외부 저항 최소화를 위해 회전식 날개 구조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젊은 김효영 큐레이터의 디자인 및 총괄 기획하는 등 지역 청년작가들이 공동 제작해 청년 문화를 확산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다.
마치 중력을 거스르듯 힘있고 정교한 브레이킹 동작을 자유롭고 리듬감을 가진 형식으로 표현하기 위해 통통튀는 색상과 개성감 넘치는 형상으로 작품을 시각화했다. 송상현광장의 드넓은 자연의 바람이 만나 자유롭게 '회전'하는 '브레이킹'의 아름다운 동작을 만나보기를 추천한다.
한편, 송상현광장에서는 오는 9~10월에 청년 댄스 페스타도 다시 만날 수 있다.
청년댄스페스타는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201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3회~5회 열리고 있다. 현재 5000여 명이 참가중이며 올해는 지난 4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서브컬처인 스트릿 댄스 문화의 저변이 확산되고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이 더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오는 9월에는 송상현광장의 역사성을 살린 마당극도 진행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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