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6일 관내 초·중학생 가족 90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안전망 학생성장지원사업 가족·사제 동행 야구 관람 '홈런칠거제' 문화 체험을 창원NC파크에서 진행했다.

경남교육청과 NC다이노스는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 사업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3년째 경남 지역 야구관람 문화 체험을 위해 무료 관람권을 후원해 진행됐고, 거제교육지원청은 간식 꾸러미 및 도시락 등을 제공했다.

이날 참석한 한 학생은 "경기장에서 가족과 함께 응원하며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야구를 더 좋아하게 됐어요"라고 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박정민 교육장은 "이번 야구 관람 문화 체험을 통해 가족·사제 간 좋은 추억이 됐기를 바라며 교육복지안전망사업으로 거제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