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은 우주산업분야 업·다운 스트림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우주 스타트업 컨텍의 이성희 대표가 AP위성의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성희 대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약 16년 동안 몸담으며 나로호 발사 임무를 위한 지상국 시스템 설계 및 개발을 담당한 바 있다. 이후 캐나다 칼튼대학교(Carleton University)에서 방문연구원을 지냈고, 2015년 컨텍을 창업했다.
이 대표는 컨택을 국내 우주 스타트업 중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켰다. 이어 지난달 11일 AP위성을 성공적으로 인수했고,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AP위성의 제2대 대표이사로 취임함에 따라 컨텍의 대표를 겸직하면서 AP위성을 이끌게 됐다.
컨텍은 주로 위성에서 데이터를 받아 이를 가공해 서비스를 창출하는 '다운 스트림' 영역에 특화돼 있었고 AP위성은 위성 본체와 통신 단말기를 만들며 '업 스트림' 영역에서 두각을 보이는 통신위성 전문 기업으로서 두 회사의 합작을 통해 우주산업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시너지 창출이 크게 기대된다.
이성희 대표이사는 "앞으로 펼쳐질 대우주 항해 시대에서 위성과 통신 단말기를 제공하는 AP위성과, 위성의 데이터를 수신, 처리 및 가공하는 컨텍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말하며 "이제 우리는 새로운 도약의 시작에 있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한국형 에어버스를 넘어 글로벌 탑 티어의 우주산업 토탈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나아가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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