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신용카드재단)은 청년층 신용상승 지원사업(신용상승 사업) 참여자 500명에게 격려금 총 1억9000만원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용상승 사업은 신용카드재단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신복위 채무조정을 성실하게 상환하면서 소액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들(성실상환 청년들)의 효과적인 신용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 신용상승 사업에 참가한 성실상환 청년들에게는 신용교육 이수, 신용관리 컨설팅 참여 및 신용점수 개선이라는 세 가지 목표가 주어졌으며, 전체 목표 달성 시 최대 49만원의 격려금을 받을 수 있었다.
신용점수가 향상된 참여자는 전체의 82.8%인 414명이었으며, 격려금은 목표 달성에 따라 차등 적용되어 평균 39만원을 수령했다.
사업에 참여한 A씨는 "6개월간 교육과 컨설팅을 받고 신용점수를 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신용관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는데, 많은 분들이 사업 참여를 통해 재기의 희망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연 신복위원장은 "청년층이 건강한 경제사회의 주체로서 합리적인 소비와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신용점수를 관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하는 한편 양질의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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