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결혼과 출산 기피 등 국가적 인구 위기에 관한 관심 유도와 일·가정 양립 및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새울본부 인구청년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인구 문제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구특위는 결혼 촉진, 출산 장려, 돌봄 육아 3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설문 조사는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과 니즈 파악 및 인구특위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행했으며 직원 317명이 참여했다.
미혼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결혼 설문에서는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로 '상대가 없음'이 가장 많았으며 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참여 의사가 있다는 응답이 절반 정도로 나왔다.
출산 설문에서는 국가적 저출산 이슈에 대해 96%가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저출산 원인으로 경제적 부담과 육아 부담을 첫손으로 꼽았다. 육아 설문에서는 2명 이상의 영유아 자녀를 키우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양육 관련 문제로 정책·제도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인구특위는 이번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남 프로그램 추진과 출산, 양육 지원 등 새울본부에서 가능한 방법을 찾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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