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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이복현, 티메프 사태에 "자금 추적 중 강한 불법 흔적, 검찰에 수사 의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티몬, 위메프 사태' 관련 정무위원회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뉴시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메프 사태 긴급 현안질의에서 "자금 추적 과정에서 이미 드러난 강한 불법 흔적이 있어서 검찰에 수사 의뢰를 (지난) 주말 지나기 전에 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정무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이같이 발히며 "주요 대상자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 등도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에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그는 "가급적 신뢰를 해야 하겠지만, 최근 감독원과의 관계에서 보인 행동과 언행을 볼 때 상당히 양치기 소년같은 행태들이 있었기 때문에 신뢰는 하지 못하고 지난주부터 자금 추적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티몬과 위메프의 누적 결손금이 상당해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1조원 이상의 건전성 내지는 유동성 이슈가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환불 피해에 대한 자료를 확보했냐고 질문하자 이 원장은 오늘 수사팀이 본사에 들어가서 자료를 확보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2년 위메프가 자본잠식에 빠져서 금융감독원이 이에 대해 경영개선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리한 것으로 나오는데 왜 사태가 이 지경이 됐냐고 물었다. 이 원장은 "반기별로 양해각서를 체결해서 분기별로 관리했다"며 "미상환 금액, 미정산 금액의 별도 관리를 요청했고 추가 신규 유입 자금 관리를 요청했으나 건건이 이행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또, 이 원장은 "큐텐 측에 가용한 자금이라든지 혹여 외부로 유용된 자금이 있는지 여부·규모 등을 파악해 재산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며 조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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