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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부터 산하 공공기관 통합채용 시행

사진/경상남도

경상남도는 내년부터 도 산하 1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소속 14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직원 채용이 대상이며 연구인력 중심인 경남연구원, 항노화연구원은 제외됐다.

 

그간 도내 공공기관별 채용 시기, 절차 등이 상이해 응시자가 한눈에 채용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웠고, 공공기관별로 채용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과도한 예산이 소요되는 점 등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경남도는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통해 공공기관별 채용 절차 등 기준체계를 마련하고, 채용 시기를 정례화하는 한편, 필기시험을 도입하고 시험의 외부 위탁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해 시험의 공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통합채용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채용 시기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로 정례화되고, 경남도 주관으로 통합공고, 원서접수 및 필기시험을 거친 뒤, 공공기관 주관으로 서류 전형과 면접 시험을 시행하게 된다.

 

필기시험 문제는 공통과목과 채용 직종에 따른 전공과목으로 치러지고, 총 100문항이 출제돼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면접 시험의 경우 기관 맞춤형 인재 선발과 인사 자율성 보장을 위해 개별 기관별로 시행하고, 기관별 계획에 따라 개별면접, 인성검사, 논문발표, 실기시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초부터 타시도 벤치마킹, 전문기관 자문, 도내 공공기관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지난달 26일 도내 공공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험절차와 배점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했다.

 

다만, 공공기관 통합채용에 따른 기관별 내부규정 개정 등에 시일이 소요되고, 통합채용 절차, 시험과목 등 응시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 9월에 공공기관 통합채용 시행 사전 예고의 과정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기관 통합채용은 경기도, 부산시를 비롯한 전국 8개 시도에서 시행중인데, 경남도의 경우 기존 공무원 채용 프로세스를 최대한 활용하고 외부위탁을 최소화해 타시도에 비해 예산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김희용 행정국장은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통해 공공기관의 채용 투명성과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도내 우수한 청년들이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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