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하는 '2024년 경남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김해 업체 7곳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수소경제 활성화와 지역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비수소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1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을 들여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수소관련 매출실적이나 기술력을 보유한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로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시제품 제작, 공정혁신 등에 최대 5000만원 이내 수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공모 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도 사업에는 김해 업체 6곳이 선정됐다. 올해는 도내 12개 선정기업 중 60%가 김해 업체로 이번 사업의 절반 이상을 김해가 지원받는 셈이다.
현재 김해시는 수소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경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소기업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5월 7일 회원사 21개로 출범 이후 관내 수소산업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새롭게 선정된 업체를 포함해 현재 회원사 37개로 확장해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관내 수소전문기업은 현재 하이에어코리아, 네오시스템, 월드튜브로 총 3개 사이다. 이 중 네오시스템과 월드튜브는 2022~2023년 2년간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을 받은 곳으로 지난해 12월 수소전문기업으로 추가 지정됐다.
박종환 김해시 혁신경제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 7개 선정사가 아낌없이 지원 속에 김해시 수소산업을 견인하는 수소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수소 분야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김해시 수소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 위해 발 빠른 정책정보 공유와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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