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수~거문 항로의 신규 여객선 '하멜호'의 본격 운항을 알렸다.
하멜호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시범 운항을 시작으로 금일 31일부터 1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운항 시간은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오전 7시 55분과 오후 2시에 출발하여 나로도와 손죽도, 초도(의성), 서도를 경유, 거문도까지 약 2시간 소요된다.
이에 따라 거문도 배편은 기존 정기여객선인 '웨스트그린호'까지 총 2개 선사에서 1일 3회 왕복 운항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여수시는 여름휴가와 더불어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제22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로 거문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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