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하는 만기 6개월 세전 연5%의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719회 특판ELB는 다음달 1일까지 키움증권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가입할 수 있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 초과시 투자 금액의 0.01%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한다.
특판 ELB는 최소 10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온라인(홈페이지, 영웅문S#어플, HTS)을 통해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총 한도 50억원 내에서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청약 경쟁률에 비례해 청약금액을 나누어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받게 된다.
이번 특판ELB는 만기 전에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계좌 전용 특판ELB는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후 높은 수준의 금리와 절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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