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및 경영 환경 변화에도 부문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수익성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올해 2분기 매출 3조3990억원, 영업이익 7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36.8%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16.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5.3% 감소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상사부문의 경우 구리 트레이딩 물량 확대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며 "불안정한 대외 환경 및 철강 수요 둔화 등의 영향에도 안정적 실적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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