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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해외증시

뉴욕증시, 파월 '9월 인하 금리 시사'에 일제히 상승…엔비디아 12.81%↑

다우존스 0.24%↑, S&P500 1.58↑, 나스닥 2.64%↑
메타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지난 3월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AP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연준·Fed)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는 전날 혼조세를 보였던 것과 상반된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는 전일 대비 0.24% 오른 4만842.79를 기록했다. S&P500은 1.58% 오른 5522.30에, 나스닥은 2.64% 상승한 1만7599.4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몇 가지 전제가 가능하다면 9월 회의에서 금리인하가 논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데이터의 총체성과 변화하는 전망, 위험(리스크)의 균형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신뢰 상승과 견고한 노동시장 유지와 일치하는지 여부" 등을 금리 인하의 전제로 꼽았다.

 

결국 해당 지표들이 금리 인하 요건을 만족시키는 수준이 되지 않으면 금리 인하 시기는 미뤄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 약화로 야기되는 위험을 거듭 경계했다. 그는 "일자리 시장의 급속한 악화에 대비해 이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노동시장이 예상치 못하게 약화되거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하락할 경우 대응할 준비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뉴욕 주요 증시는 최근 하락 조정세를 보였던 기술주 중심으로 크게 반등했다.

 

전날 7% 넘게 떨어졌던 엔비디아는 12.81% 올라 117.02달러를, 테슬라는 4.24% 상승해 232.07달러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아마존(2.90%), 메타(2.51%), 애플(1.50%) 등의 기술주들이 전날 대비 상승 마감했다. 해당 기술주들은 시간 외 거래(애프터마켓)에서도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특히 메타는 이날 장 마감 후에 시장 예상치를 웃돈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메타의 2분기 매출은 390억7100만달러였다. EPS는 전년 동기 대비 73% 급증한 5.16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시간 6시40분 기준으로 메타는 애프터마켓에서 5%대 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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