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이 8월 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을 순방하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여정은 지식재산(IP) 콘텐츠와 바이오 메디컬 산업을 육성하고,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예정이다.
여정의 첫 목적지는 일본 도쿄다. 8월 4일부터 6일까지, 이 시장은 애니메이션과 게임 산업의 메카인 일본에서 주요 콘텐츠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년 완공 예정인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와 고양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확립할 예정이다.
도쿄에서는 IT 서비스 기업 도쿄 시스템 하우스, 컨설팅과 디지털 콘텐츠 유통을 담당하는 파낙스 재팬,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베리베스트 법률사무소, 게임 제작사 사이겜즈(Cygames), 애니메이션 제작사 제노툰 등 다양한 일본 콘텐츠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특히, 도큐 부동산 주식회사 방문을 통해 시부야역 도시재생 사례를 살펴보고, 한일 IP 게임 복합클러스터 비전발표식과 기업 간 교류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8월 7일부터 11일까지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고양특례시 직장운동부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한다. 또한,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주 OECD 대한민국 대표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프랑스지부, 프랑스 한인회를 방문해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에는 고양특례시의 역도 선수 박혜정(여자 81kg 이상급), 박주효(남자 73kg급), 수영 선수 이유연(남자 800m 계영)이 메달을 목표로 출전한다.
12일에는 독일 뮌헨으로 향해 바이오클러스터인 바이에른 BIO-M과 바이에른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와 바이오메디컬 분야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3일부터 14일까지는 영국 런던에서 킹스 칼리지 스쿨, 버밍엄대학교, 파인우드 스튜디오, 주 영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유치, 방송영상 콘텐츠 사업 육성, 한-영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5월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킹스 칼리지 스쿨과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제학교 설립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해외 순방은 고양시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와 고양영상문화단지,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의 글로벌 파트너를 확보하고, 고양시 콘텐츠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입니다. 특히 영국 킹스 칼리지 스쿨을 방문해 고양시의 국제학교 유치 의지를 확실히 전달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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