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국내 증시가 2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3개월여 만에 장중 2560대마저 붕괴되는 등 4%대 하락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6% 떨어진 2559.48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이면서 2600대가 붕괴됐고, 이후 낙폭을 키우면서 2560선도 지키지 못한 모습이다.
미국 증시가 2거래일 연속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관과 개인은 852억원, 6124억원씩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7143억원을 순매도하며 국내 증시를 이탈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이 모두 장중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시총 1·2위인 삼성전자(-4.90%)와 SK하이닉스(-3.75%)와 삼성전자우(-4.52%) 등 대표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동일 시간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4.37% 급락한 745.2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 내 하락종목은 1588개지만 상승종목은 57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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