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올 2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분기 연결 매출은 803억원, 영업이익은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15% 증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컨센서스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분기별 케파(CAPA)와 생산 물량이 증가하며 분기 최대 실적 경신했다"고 말했다.
올 9월부터 2공장 증축 공장 가동이 개시됨에 따라 씨앤씨인터내셔널은 하반기도 분기별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2공장 증축분은 연간 1억개의 생산량이 추가로 가능하며,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라며 "4분기 2공장 증축에 따른 생산 가능 수량은 전 분기 대비 1500만개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에 하반기도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대비 하반기 북미 고객사 중심의 활발한 신제품 납품과 유럽 및 중동 고객사까지 확보하며 글로벌 화장품 제조 점유율 높여가는 중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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